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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키움증권, 장애인의 날 맞아 ‘2025 키움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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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섭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5-03-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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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단축마라톤 대회 ‘2025 키움런’을 개최한다.


키움증권은 다음달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2025 키움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무의’가 주최하고 키움증권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5 키움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전날 진행되는 행사는 경쟁보다 각자의 속도로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이달 20일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 5000원으로, 키움증권은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매칭 기부)한다. 모든 기부금은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로 운영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장애인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이송 차량과 탈의실, 발달장애인 심신안정실 등이 운영되며, 위급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함께 러너’ 제도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키움증권 전속모델인 배우 고민시가 출발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2부 행사에서는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 룰렛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키움증권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국내외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키움 부스에서는 QR 이벤트 참여 시 기념품을 즉시 지급하고, 절세 계좌 신규 개설 시 스포츠 양말과 투자 지원금(1만원)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요헤미티, ㈜두산 등 여러 기업들도 후원에 동참한다. 닥터피엘, 헬리녹스, 미니창고 다락, 카카오모빌리티 등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VMK에서 40명의 시각장애인이 가이드러너와 함께 참여하고, 한국농아인협회의 지원으로 모든 무대에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아울러 참가 신청 페이지도 웹접근성과 성인 발달장애인의 이해 가능 수준을 고려해 제작했으며, 완주 후 제공되는 반다나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에서 제작한다.


키움증권이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배경에는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 확대와 사회 문제 해결 의지가 있다. 달리기는 최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취미활동으로, 이를 통해 미래 잠재고객인 청년세대와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또한 장애인의 낮은 여가 만족도도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도 반영됐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진입장벽이 낮아 인기가 많아진 러닝 문화에서도 여전히 장애인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공감해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며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고 말했다.


홍윤희 무의 이사장은 “장애인들은 마라톤 등 보편화된 야외 행사에서도 물리적인 편의시설 부족이나 인식 부족을 우려해 참여를 꺼리기도 해 여가생활에서 소외되기도 한다”며 “키움런은 다양한 장애를 고려해 열리는 드문 마라톤 행사인 만큼 장애·비장애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통합적인 행사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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