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케일링'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려
신용수 기자
동국제약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3년 만에 열었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대와 공동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입니다.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이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팀을 이뤄, 성분도복지관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진행했고,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 지원을 맡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두 기관은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해 올해 15년을 맞습니다.
[김원경 / 대한치주과학회 재능기부단 단장(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 장애인들이 특성상 칫솔질을 잘 못하기 때문에, 치주염이나 치아우식증에 걸리기가 쉬워요. 그런데 막상 걸렸다 하더라도 장애인들이 직접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 현실…
장애인들의 치료가 결코 전문적인 특수 인력이 필요하다는 그런 선입견을 깨는 계기도 됐고요.]
신용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