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개회>

김경한 관장 : 부모대표 회의에 참석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분도대학교 부모대표회의는 연2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상반기 욕구및만족도 조사 실시 내용에 관련하여 부모대표님들을 모시고 설문조사에서 나온 내용에 대한 복지관의 답변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012년 상반기 욕구・만족도 조사 답변>

- 설문조사 기간 : 2012. 6. 18(월) ~ 7. 6(금), 4주간

김경한 관장 : 복지관에서 상반기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 및 관보를 통해 결과 내용은 확인할 수 있고, 오늘 대표회의에서는 오픈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내용 또한 홈페이지 ‘윤리경영’ 게시판에 공지하였습니다.

* 설문조사 응답 내용은 첨부자료 참조 

김경한 관장

- 설문조사시 항상 제시하는 의견은 몇 가지 있습니다. 기숙사 설치, 남자 그룹홈, 셔틀버스 증차, 매점 및 간식 제공 등입니다. 부모대표회의 및 부모간담회를 통해 이 부분을 충분히 설명 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설문시 마다 계속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기숙사 설치 : 성분도복지관 대지가 넓지만 1평이라도 늘리거나 시설을 추가할 수 없는 것을 광주시의 정책적인 내용입니다.

・남자 그룹홈 : 현재 참벗그룹홈도 있고 서울지역엔 많은 그룹홈들이 대상자를 모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셔틀버스 증차 및 노선확대 : 셔틀버스를 늘리거나 노선을 확대하게 되면 운영비용으로 차량탑승비용을 추가 비용을 요구하게 되고 1시간이내 노선거리가 장시간으로 되어 프로그램 참여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매점 및 간식 제공 : 매점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음식조절과 현금을 소지하게 되면 분실되는 부분 등 부모대표회의나 부모간담회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이상 언급한 내용은 계속 나오는 상황이고 다음 설문에서는 기본적으로 위 사항을 게시하여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한 관장 : 이상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외 건의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 이하 부모님 의견은 부모님 성명을 생략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의견(부모1) : 귀가지도시 선생님이 버스 중간에 앉아서 가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중간에 학생들이 일어나는 일에 빠르게 대처하고 적절한 조치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답변(부모2) : 저는 귀가지도에 버스를 자주 타는 편입니다. 저는 선생님들이 맨 앞에 앉아 한눈에 아이들을 볼 수 있고 버스에서 내릴 때 선생님이 먼저 내려서 내리는 학생들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앉게 되면 앞의 아이기 갑자기 운전기사를 때리거나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에서 선생님이 통제하는 게 좋습니다.

▪ 답변(부모2) : 저도 선생님이 앞에 앉는 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앞에 문이 있고 앞문을 통제해야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를 하거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란스런 학생들을 중간에 왔다갔다 할 수 있기에 중간보다는 맨 앞에서 통제하는 게 좋습니다.

▪ 답변(관장) : 네 귀가지도시에는 선생님이 앞에 앉아서 전체 상황을 판단하기도 하고 문앞으로 뛰어가려는 학생들을 통제하기에는 맨 앞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 의견 : 귀가지도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자녀를 인계를 받고 있는데 귀가지도시 선생님들이 먼저 내려 학생들이 내릴 때 통제하거나 도와주기도 하는데 하루는 다리가 불편한 학생이 천천히 내리는데 뒤에서 빨리 내리려고 하는 학생 때문에 넘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이기에 선생님이 먼저 내려 학생들의 위급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공익 남자 선생님도 있어서 좋았고 특히 여자선생님들보다는 남자 선생님이 통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변 : 먼저 공익 선생님들은 전문지식과 책임성의 문제로 부모간담회에서 공익들은 8월 귀가지도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내려서 버스에 내리는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했는데 학생이 먼저 내린 경우는 다시 직원공지를 통해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견 : 우리 자녀는 폭력적인 영상을 보면 화가 많이 납니다. 어느날은 버스에서 만화를 틀어주는데 로봇 나와서 그런지 폭파하는 장면이 많아 저희 자녀가 화가 나서 창문을 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음악을 틀어 화를 내는 경우도 보았는데 버스에 텔레비전을 없애고 조용히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답변 : 텔레비전은 이용자 간담회에서 계속 요구한 사항으로 올해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버스에서 재미있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해서 뮤직비디오도 틀어주고 만화영화도 상영하면서 버스를 타면 일반버스가 아니라 텔레비전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화를 내는 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이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해서 텔레비전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마다 화를 내는 경우의 특징을 선생님들께 말씀해주시면 귀가지도시 참고하거나 버스안에 학생들의 특징을 적어두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학생 특징을 적으면 귀가지도시 담당 선생님께서 신경써서 귀가지도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김경한 관장 : 더 논의할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없으면 논의사항을 마치고 앞으로 현재까지 추진된 부모간담회나 부모대표회의는 없고 부모회를 조직하여 월1회 모임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의견이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 보호자 의견 : 좋습니다. 전 복지관 부모회의나 간담회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저의 자녀는 이제 3년째 다니고 있는데 이제 저도 많이 배우고 부모님이 모르는 경우 제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회를 결성하여 부모님들끼리 논의하고 회의하여 중요한 내용은 관장님과 회의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경한 관장 : 내년 사업에는 부모대학으로 부모님들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부모회 조직으로 월1회 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 제공하도록 하여 부모님들이 복지관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료 인사말 및 폐회>

김경한 관장 : 바쁘신 와중에 부모대표 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때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